안구건조증이란?
안구 건조증은 눈물막의 불안정, 눈물의 고삼투압, 안구 표면의 손상과 염증, 감각신경의 이상 등으로 눈물 층의 항상성이 상실되어 다양한 안구 증상을 동반하는 질환이다.
원인
-눈물 분비 저하
- 눈물의 과도한 증발
- 안구 표면의 염증
- 눈물샘의 염증
- 마이봄샘의 기능 저하
- 나이의 증가
- 약물
-컴퓨터 사용, 컨텍트렌즈 착용
-쇼그렌증후군, 스티븐존슨 증후군, 이식편대숙주병,유천포창 등의 질환
증상
눈이 시리고 모래알이 들어간 듯한 이물감이 있으며 콕콕 쑤시는 느낌, 건조함을 호소한다. 쉽게 눈이 피로하여 잘 뜰 수가 없고, 눈을 감고 있으면 편하며, 눈을 뜨면 증상이 심해진다. 특히 겨울철 외출 시 찬바람을 맞으면 눈물이 줄줄 흐르며, 심한 경우 두통을 호소하기도 한다. 외관 상 눈이 약간 충혈 되어 있다. 이런 여러 증상은 한 사람에게 모두 나타나는 것은 아니고 이 중 하나 혹은 여러 개의 증상을 함께 보이게 된다. 심한 경우 안구 표면이 손상된다.
이러한 증상들 때문에 안구건조증 환자들은 인공눈물을 항상 지니고 다니며
자주 인공눈물을 넣는다.
안구건조증에 도움이 되는 인공눈물
하지만 맨날 자주 넣는다면 오히려 독이라고합니다.
인공눈물은 눈물의 수성층을 보충해주고 눈물이 과도하게 증발하는 것을 막아주어 눈의 조직을 보호해주기 때문에
자주 점안한다고 눈이 나빠지진 않습니다.
단, 인공눈물 중 보존제가 포함된 제품을 자주 사용하는 것은 자제해야 합니다.
보존제가 들어있는 인공눈물을 자주 과도하게 사용하게 되면 각막 세포의 성장을 억제하거나 심하면 각막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그러므로 사용하게 된다면 한번 점안 시 1~2방울, 하루 4~6회 정도만 사용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올바른 인공눈물 사용법
1. 투입구가 눈에 닿지 않도록 하기.
대부분 사람들이 고개를 완전히 뒤로 젖히고 눈동자 가까이에서 점안한다. 하지만 이런 자세는 투입구 부분이 눈에 닿게할 수 있어서 좋지 않다. 투입구가 눈에 닿으면 눈이 세균에 감염될 수 있기 때문에 가장 좋은 방법은 고개를 30도 정도만 뒤로 살짝 젖힌 뒤 아래 눈꺼풀을 손으로 잡아 자극이 덜한 흰자위나 빨간 살 부분에 액체를 살짝 떨어뜨리는 것이다.
2. 되도록 일회용으로 구매하자.
인공눈물을 구매할 때는 일회용을 고르는 게 좋다. 장기간 쓸 수 있는 인공눈물에는 일반적으로 '벤잘코늄'이라는 방부제를 첨가한다. 이 성분은 항균 작용이 뛰어나지만, 독성도 있다. 그래서 과도하게 사용하게 되면 각막 세포의 성장을 억제해 심하면 각막염을 유발할 수 있다. 장기간 쓸 수 있는 인공눈물을 사용한다면 하루에 4번 이내로만 사용하는 것이 좋다.
3. 첫 한두 방울은 버려라.
일회용 인공눈물을 처음 개봉하고 나서 첫 한두 방울은 버리고 사용하는 게 좋다. 첫 한두 방울에는 미세 플라스틱이 포함돼 있을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인공눈물을 비롯해 모든 일회용 점안제는 뚜껑을 뜯는 과정에서 용기 파편이 남아 미세 플라스틱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다. 미세플라스틱이 눈에 들어가면 안구를 손상시킬 우려가 있다.
4. 너무 자주 사용하면 오히려 건조해진다.
인공눈물을 너무 자주 넣는 것은 좋지 않다. 인공눈물을 자주 넣으면 눈물 속 단백질이 줄어 더 건조해질 수 있다. 제일안과병원과 중앙대병원 연구팀이 실험한 결과, 눈이 건조한 건성안 환자는 인공눈물을 자주 넣을수록 눈속 단백질 농도가 크게 줄었다. 눈속 단백질은 안구 표면의 항상성을 유지하고 외부 환경으로부터 눈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는데 단백질이 부족해지면 안구 건조가 심해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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