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히어로즈 푸이그 영입 "개인문제는 확인했다"

프로야구 키움이 논란의 외국인 타자를 영입해 스토브리그를 뜨겁게 달궜는데요.

불법 도박 논란의 푸이그와 태업 논란의 카디네스를 전격 영입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류현진의 다저스 동료이자 악동 이미지의 '야생마' 푸이그가 3년 만에 국내 리그로 돌아옵니다.

2022년 푸이그는 21홈런, 73타점으로 키움의 핵심 타선을 이뤘고 한국말까지 할 정도로 애정이 깊었습니다.

[푸이그/당시 인터뷰 : "코리아 사랑해요!"]

하지만 불법 도박 논란이 일면서 키움과의 재계약이 불발됐습니다.

키움 히어로즈는 26일 푸이그와 총액 100만 달러에 계약하며 2025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마무리했습니다.

푸이그는 2022년 키움에서 타율 0.277, 21홈런, 73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한국시리즈 진출에 크게 기여했고  당시 한국시리즈에서 아쉽게 준우승에 머물렀던 푸이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2025시즌에는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를 꼭 들어 올리겠다"고 각오를 다졌습니다.